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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obility에 대하여

Han HanLee 2007.07.31 01:26
New Mobility에 대하여


1. 새로운 디자인 컨셉에 대한 아이디어

이동성과 관련된 것은, 기존 사람들이 액세서리라고 부르는 것들이 위치하는 부분을 대체하게 된다. 목걸이, 귀걸이, 팔목시계, 발찌, 허리띠, 반지 등, 많은 디자이너들이 관심있게 바라보는, 차세대 액세서리로써의 위치다. 현재는 대부분의 선진국 지구인들이 빠짐없이 사용하는 모바일기기로써 유일무일한, 핸드폰이 Mobility의 중심에 서 있지만, 먼, 아니 가까운 미래에는 디스플레이 기기로써의 핸드폰의 기능을 제외한 조금씩 다른 액세서리로 역할을 분담하게 될것이며, 디스플레이 기기의 역할도 시계나 또는 근거리 네트워크를 통한 기타 외부디스플레이장치로 대체할 가능성도 있다.

크면 클수록 좋은 디스플레이장치의 기본 욕구와 작으면 작을수록 좋은 이동장치의 기본욕구가 서로 배치된다면, 디스플레이장치를 버리는 것도 승산이 있다. 단, 디스플레이장치가 주변에 널려 있게되는 환경을 전제로 한다면 말이다.

그리고, 위와같이 사람이 지니고 다니는것을 포함하여, 주변의 모든 다른 기기들도, 사용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기술은 뒤로 숨기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인지하기 쉬운 보편적인 물건들에 Mobility 기술을 심거나, 또는 그런 형상으로 디자인한다.

우유포장에 RFID를 달기 위해서 디자인적으로 복잡한 변화를 주지 않았던것처럼, 유비쿼터스 세상의 사람들은 어디에 Mobility 기술이 숨겨져있는지 인지하기 어려워진다. 이상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보이지않는 디자인(invisible design), 유비쿼터스 세상은 그렇게 디자인 된다.



2. 사회적인 트렌드나 변화에 대한 아이디어

네트워크의 진보로 인해, 'on-line'이 'off-line'이 되는 영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자궁속에서 태아가 만들어지는 과정중 신경망이 형성되는 것과 유사하다고나 할까. 신경이 없어 감각이 없던 영역에도 미세한 신경망이 도달하면서, 절대로 느끼지 못할것 같았던 어느 끝부분의 자극도 이 신경망을 통해 다른 부분에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신경은 더욱 두터워지고 조밀해지며, 신경이 없던 곳에는 미세한 신경조직이 다다르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 지역에 집중되는 복잡한 네트워크보다는 보다 많은 자극을 얻을 수 있는, 넓은(spread) 네트워크로 성장하고 있다. 물론 이미 자라난 네트워크는 계속적으로 조밀해지고 두터워진다.

유비쿼터스.
단 한 순간이라도 노드(node)가 끊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인간의 욕구를 실현하는 과정이며, 이제는 복잡한 기술에는 신경쓰고 싶지 않다는 인간 본연의 게으름의 욕구이기도 하다. 그냥 어디를 가든 '나'를 알아보고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인간의 욕구다.



3.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나 인간의 행동양식의 변화에 대한 아이디어

'네트워크상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정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우리의 라이프스타일대로라면 정보는 점선을 긋는 것처럼 계속 끊어지고 일관성이 없다. 유비쿼터스 같은 환경으로 인해, 네트워크가 어디를 가든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으면, 우리네 라이프스타일은 길게 그어진 선형으로 바뀐다. 이와 더불어 처음에 언급했듯이, 네트워크상 이곳저곳에 복제되고 분산된 수십개의 비슷한 정보를 접하는게 아니라, '단 하나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접근해가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될 것이다. 이로써 정보는 점점 '단 하나'가 되어가며 통합된다.

이는 보안의 헛점으로 인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단점과 더불어, 아주 일관되고 선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보장할 수 있다는, 동전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한 Ha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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